기토 탁임에 대하여
맑디 맑은 바다나 호수에 흙이 들어가게 되면 바다나 호수가 뿌옇게 흐려지고 더러워진다. 반대로 넓디 넓은 평야, 논 밭에 바닷물이 들어오면, 흙탕물이 되어 버려 쓸수가 없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명리학에서는 기토 탁임이라 부른다.
말인즉, 기토가 임수를 탁하게 만든다는 의미이다. 비단 임수만 탁해지는 것이 아니라 기토 역시 임수를 만나면 원래의 사명, 즉 곡물을 가꾸고 초목이 자라야 할 땅에 물이 들어와서 못쓰게 되어 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기토 탁임은 기토나 임수가 용희신일때나 일간일때 매우 불리한 운의 작용을 한다. 판단력이 흐려지고, 평소에 하지 않던 짓을 하게 되고, 관재나 재물 손실을 입기도 한다.
재현의 사주분석
인월의 정해 일주다. 천간의 임수와 합을 하고 있어서 임수는 작용력이 없다. 축토와 인목이 꽤 좋은 작용을 하고 있다. 정해일간의 특성은 배우자에 대한 높은 애정도를 보인다는 점이다. 나쁘게 말하면 집착이 강하고, 좋은 말로 하면 배우자나 연인과 헤어질 확률이 낮다.
의리가 있고, 규칙이나 약속을 중시하며, 나름의 합리성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언변도 좋고, 감각적이며, 포용력이 좋다. 신뢰할만하다는 주변의 평가를 많이 듣게 될 것이다.
13살부터 경자대운이 왔는데 경금은 매우 좋은 작용을 하여 많은 성취를 이루었다. 2019년 23살부터 기해대운이 왔는데 기토가 임수와 탁임할 것 같지만, 이때의 임수는 정화와 합을 하고 있어서 기토 탁임의 작용이 없다. 그래서 인월의 정화는 기토를 마음껏 쓸 수 있게 된다.
그런데 만약 시간이 오전 7~9시 사이에 태어났으면 힘든 운이 된다. 경자대운을 무난하고 좋게 보냈기 때문에 2020년 경자년 역시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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